경기 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가 20일부터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2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질문,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조례안 및 기타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총 32건으로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시흥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체육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 ▲시흥시 여론조사 조례안 ▲시흥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23일과 24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실시하고,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임병택 시흥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26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30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한다.
이후 12월 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2020년도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한다.
박춘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흥시는 인구 50만 진입을 앞둔 대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시 정부가 연내 인구 50만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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