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3경인 토지보상비 일단락 될 듯

경기도-265억 현금, 잔금은 광역교통개선으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8/13 [09:2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8/13 [09:21]
시흥시 제3경인 토지보상비 일단락 될 듯
경기도-265억 현금, 잔금은 광역교통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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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시흥시가 오랫동안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갈등 속에 수년간 끌어오던 군자매립지 제3경인고속도로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이 상호 윈-윈 전략의 해결책을 찾도록 함으로서 일단락 될 전망이다.

▲ 제3경인고속도로 정체 해결을 위한 안으로 정왕IC를 옮기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
경기도와 시흥시가 오랫동안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갈등 속에 수년간 끌어오던 군자매립지 제3경인고속도로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이 상호 윈-윈 전략으로 해결책을 찾음으로써 일단락 될 전망이다.

시흥시 미래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와 원만한 해결책을 찾기로 하고 보상금을 당초 시흥시의 요구인 감정가로 하기로 하고 전체 금액 502억중 265억원은 현금으로 2년에 걸쳐 지급하기로 하고 나머지 잔금은 광역교통망개선 자금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 한 것으로 밝혔다.

시흥시와 경기도가 팽팽하게 맞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끌어왔던 군자매립지 토지 중 제3경인 고속도로로 편입된 용지에 대한 보상이 경기도는 당초 취득가격인 244억원으로 보상하려 했으나 시흥시는 현재 감정가격인 502억원을 보상하라고 요구 해왔었다.

미래사업단 관계자는 “군자매립지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승인권자가 경기도 이며 차후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시흥시의 부담금이 발생하는 만큼 경기도와 시흥시의 대립에서 벋어나 서로 윈-윈 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려한다.”고 말하고 “시흥시로서는 이번 문제가 빨리 풀려야 군자매립지의 개발에 가속을 붙일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빠른 해결을 위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군자매립지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망 개선의 일환으로 제3경인고속도로의 개선에 대해서는 램프의 급속한 경사와 상습 정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기존 정왕IC를 본선 쪽으로 700여m 이전하고 본선 900m는 2차선을 확장하고 서해안로까지 1.1km느 1차선을 확장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부근의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결과에 대해 정왕동 박 모씨는 “경기도가 보상비 잔금으로 지급되는 교통개선금이 결국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제3경인고속도로의 개선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것 아니냐.”며 “시흥시는 현재의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심각한 정체와 정체문제 등은 제3경인고속도로 측에서 부담하여 해결하도록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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