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로 안전 주행을 위한 낙석방지울타리 新기술 도입

기존 국내 기술대비 2.5배 이상의 방호 성능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11/17 [16:0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1/17 [16:07]
시흥시, 도로 안전 주행을 위한 낙석방지울타리 新기술 도입
기존 국내 기술대비 2.5배 이상의 방호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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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11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시흥시민의 안전한 도로주행을 위해 고성능 포켓식 낙석방지울타리를 시공한다.

 

낙석방지울타리는 신천동 산20-19 일원 도로 비탈면 구간 중간에 설치된다. 신천동 소래산 일원 도로 비탈면 하부에 설치된 낙석방지울타리의 노후화로 인해 뜬 돌 및 잡석 등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낙석이 낙석방지울타리에 포획되지 않고 도로에 낙하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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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되는 포켓식 낙석방지울타리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과제(연구기관 대한지오이엔씨)로 개발된 신기술이다.

 

기존 국내 기술(200kj) 대비 2.5배 이상, 기준대비(50kj) 이상의 방호 성능을 갖는 고성능 낙석방지울타리 기술로써, 선진국 기술기준에 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고성능 자재를 활용・개발해 기존 해외 고성능 낙석 방지울타리 기술 대비 경량화했고, 이를 통해 자재운반비와 시공비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낙석방지울타리 변위 감시 센서와 4차 산업 기술인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 접목해 원거리 모니터링을 통한 시설물 유지관리와 변위감시시스템 구축으로 효과적인 재해․예경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예산은 전액 국비와 민간부담금으로 진행되므로, 시흥시는 별도의 예산 부담이 없다. 향후 1년 간 시흥시와 대한지오이엔씨가 함께 낙석방지울타리와 유지관리시스템을 운용・검증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혁신적인 연구결과들을 시흥시에 적용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해왔다.

 

우종설 시흥시 혁신성장사업단장은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들을 시흥시에 적용해 시흥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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