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효축제 위원회(위원장 최덕종)는 오는 15일까지 신천근린공원에서 ‘제5회 신천 효축제’를 개최한다.
조선시대의 효자 하우명 선생의 효 정신을 기리고자 2016년부터 개최된 효 축제는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이번 ‘제5회 신천 효축제’는 지역주민들의 효와 관련된 글, 그림 등 70여 작품을 신천근린공원에 전시해 공원을 오가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람들의 집합을 최소화하고 비접촉, 비대면으로 안전한 전시회를 기획했다.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작품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영승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축제가 전부 중단되고 있지만 비대면으로 공원에 전시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전환했다”며 “전파 위험도 낮추고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최덕종 효축제 추진 위원장은 “효의 고장 신천동 주민으로써 효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이번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 하루빨리 해결되어 내년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를 주민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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