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15주년 창간 축사(1)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11/11 [12:0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1/11 [12:05]
주간시흥 15주년 창간 축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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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 제2의 도약을 위해 정진을

  © 주간시흥

 

주간시흥이 신문을 발행을 시작한 지 15년이 되었다.

그동안 열약한 지역 언론으로 미미한 존재이기도 했지만 때로는 지역 여론의 중심에서 시민들의 삶을 우선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얼마 전 600호 특집호를 발행하면서 그동안의 역할을 되새겨보며 나름대로 지역의 중심언론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주간시흥 임직원들은 물론 주간시흥에 힘을 보태준 모든 분들과 함께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실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많은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다.

최근 사옥을 마련하며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된 주간시흥은 열정, 진실, 사랑의 창간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에 도움 되는 유익한 지역 언론으로 역할을 더해갈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지역 소식을 바르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언론으로 사회적 여론을 올바르게 이끌어 가며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체육 건강, 지역복지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미래의 지역 언론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간시흥 임직원들의 노력은 물론 주간시흥 애독자와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응원의 에너지 충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주간시흥 임직원들은 시흥시민들과 함께하며 지역에 유익한 언론으로 더 큰 걸음을 걸어가며 미래 시흥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자문위원장  김종희

 


아쉬움을 뒤로하고

 

주간시흥 창간 15주년을 축하합니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지 2년이 가까워지고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아 무언가 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자문위원장으로 있는 동안 주간시흥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는 했지만 결실로 맺어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동안 주간시흥이 발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지역의 작은 주간지를 발간하는 데에도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는 것을 보고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 일을 15년이나 지속해서 해왔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주간시흥이 되길 바라며 지금까지 수고했던 주간시흥 임직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편집위원장 김용일

 


자가당착(自家撞着)

 

자가당착이라는 고사성어는 원래 불가에서 사용됐던 말로 자기 자신 속에 있는 불성을 깨닫지 못하고 허황된 목표를 만들어 헤매는 것을 경계하는 뜻으로 사용되던 말이었는데 후에는 자기가 한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이 고사성어는 현재에 이르러서도 시사하는 바가 큰데 신문이라는 매체도 기사 속에 또는 칼럼으로 전해 지는 말들이 앞뒤가 다르게 전달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게 될 것이고 그 신문의 위상은 추락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게 될 것이다.  지난 십오 년 동안 신문을 발행해 오면서 자가당착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반성해 본다. 경기도 서남에 위치한 시흥이라는 도시에서 십오 년이라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신문을 발행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독자들이 있었기에 좌절하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맞추어 주간시흥도 많은 변화를 꾀했지만 지역 신문으로서는 따라가기 힘든 변화였기에 고뇌도 하고 좌절도 했지만 발행인 박영규 대표를 위시한 많은 이들이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주간신문을 발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데 까지는 시흥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신문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었으면 한다.  

신문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신문을 발행하기 위해 애쓴 주간시흥 관계자가 있고 또한 발행된 신문을 읽고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보내주는 독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간시흥을 바라봐주면 자가당착의 우를 범하지 않는 더 좋은 신문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창간 15주년을 축하하며

   경영본부장  박동학

 


 

지역신문을 15년이나 발행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경영본부장으로 있으면서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올해는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하여 새로운 주간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뿐만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 되는 바람에 취재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신문발행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을 해낸 것입니다. 경자년 쥐의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어려운 시기도 점차 지나가고 있고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려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선도적으로 주간시흥이 나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주어진 여건은 그리 녹녹하지 않기에 많은 분들이 주간시흥을 도와 새로운 세계에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간시흥을 15년이나 이끌어 오신 박영규 대표님을 비롯한 신문사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독자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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