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목감지구7단지 중앙광장에서는 오랜만에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소장 서미영)에서 신나는 예술프로그램을 모기업의 후원으로 야심차게 준비하였으나 그동안 커뮤니티 관련행사 등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전면취소 됐다.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면서 행사를 다시 진행하게 되었다. 행사는 남도풍류의 멋을 뽐내면서 문굿, 판소리, 가야금 병창, 복춤, 민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지내의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참석한 100여 명의 주민들은 어깨가 들썩들썩 시간가는줄 모르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목감지구 7단지는 5개동에 756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장애인어르신 가정이 많아 서미영 관리소장은 "앞으로도 문화혜택을 받기가 어려운 7단지 주민들을 위해서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주민들의 코로나에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철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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