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는 지난 3일 시흥시의회 운영위원회 실에서 11월 중 의원간담회를 갖고 11월에 열리는 시흥시 회의에 상정 될 안건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함백산 추모공원 진행을 비롯한 2021년도 예산안,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 등 조례안 12건 및 기타 안건 10건 등 22건에 대한 관련 부서의 설명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흥, 화성, 부천, 안산, 안양, 광명 등 6개 시가 화성시 매송면에 건립 중인 장사시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3월 완공 예정이며 6월부터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밝혔다.
총예산 1,714억 원을 들여 건립되고 있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에는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6,514기, 자연장지 25,300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2021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1천285여 억 원 감액된 1조 5천1백여 억 원이라고 설명했으며 이 자리에서 보고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안에는 지방공무원 총수를 현 1,570명에서 178명 늘어난 1,748명으로 조정하고 4급직 13명은 14명으로 5급직 83명은 6명이 늘어난 89명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은 50만 대도시로 진입에 대응하는 것으로 기획조정실이 신설 예산법무과(신설), 세정과, 징수과, 정보통신과를 편제하고 철도과, 국책대응과 시설공사과, 감염병관리과 등이 신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태경 의원은 “연내 50만 대도시로 진입할 수 있도록 타 도시 거주자 이주 대책을 세워보라.”라고 주문했으며 이복희 의원도 “타 도시 거주 직원들의 시흥시에 애정을 갖도록 시흥시민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으며 홍헌영 의원은 인구정책 기회 부서를 여성가족과에서 정책 관리부서로 옮길 것을 제안하는 등 시흥시의 인구정책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송미희 의원은 “시민안전과를 행정안전국으로, 시설공사과를 안전교통국으로 변경 검토해달라.”라고 주문했으며 김창수 의원은 “국책 대응팀도 기획실 쪽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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