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산불진화 헬기 운영(1대) ▲산불 감시원 및 예방전문진화대 운영(35명) ▲직원 비상근무 체제 가동(31명) ▲산불지휘차량 시스템 고도화(1대)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산불예방을 위한 버스광고(2개월 5대) 등 산불예방 및 방지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에 시흥시 도시브랜드인 해로토로를 이용한 외부광고를 통해 산불이 났을 경우 대처방법 및 불법소각에 대한 과태료 부과 사항을 친근감 있게 전달했다.
한편 올해 시흥시에서는 총 6건의 산불로 0.42ha의 임야 피해를 입었으며, 주된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농산폐기물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은 발생하지 않았다.
백종만 녹지과장은 "가을철은 봄철 대비 산불의 위험성은 비교적 낮으나 코로나19 등 사회적 현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산림을 찾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며 "이번 운영기간 동안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및 철저한 산불 감시로 재난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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