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LH13단지 ‘주민과 함께하는 고추장 담기’ 체험행사

주민화합 도모하고 이웃사촌의 정 느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11/03 [07:1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1/03 [07:11]
목감LH13단지 ‘주민과 함께하는 고추장 담기’ 체험행사
주민화합 도모하고 이웃사촌의 정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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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21일 시흥 목감LH13단지아파트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고추장 담기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고추의 영양성분과유래 등에 대해 알아보고 주민들과 함께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단지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찾아 나눔 행사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이웃사촌의 정을 느끼는 하루가 되었다. 행사 시작 전 참가자들의 열 체크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그동안 매월마다 시흥시 희망마을 네트워크에 참석하고 임차인대표회의와 꾸준한 회의를 통해 코로나가 잠잠해지기만 기다렸는데 좀처럼 정상화 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기운이 빠지던 차였다.

이대로 올해 사업을 코로나만 바라볼 수 없었던 김귀경 관리소장이 먼저 팔을 걷어붙였다. 여기에 주로 50대에서 80(1940년생~1965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커뮤니티 운영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힘을 보태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의 주축이 된 커뮤니티 운영위원들은 월 1회 정기모임과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만나 분기별 아파트 단지 내 청소와 재활용 정리 등의 환경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토속음식 만들기나 건강 관련 관심 분야를 공통의 관심사로 모임이 시작되었으며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고 혼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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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목감LH13단지아파트는 주로 1인 가구나 취약계층, 고령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단지로 이들은 온자 집 안에서 거의 생활하면서 집 밖으로 나오는 일도 드물어 이웃과의 왕래도 드물다. 이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하여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단지 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만들기가 우선순위였고 이웃과의 활동을 통해 참여하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삶의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2020 시흥시 희망마을 공모사업에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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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위원회 회원들은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함께 밥 먹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를 서로 깨닫게 되었으며 관심을 가져주는 이웃을 만들어 이들에게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가고 차후 워크숍 개최로 내년 마을계획 수립과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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