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그리스 강진 사망자 39명...한국인 피해 상황은?(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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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터키 서부 이즈미르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까지 37명이 목숨을 잃었고 885명이 부상했으며, 잔해 더미에서 103명이 구조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지진 피해 지역에 2천400만 리라(약 32억4천만원)가 지원됐으며, 필요에 따라 더 많은 지원금이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스 사모스 섬에서도 10대 2명이 숨져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39명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께 터키 서부 이즈미르 주(州) 해안에서 지척인 그리스 사모스 섬의 넹노 카를로바시온에서 14㎞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이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발표했으며, 최소 389차례 여진이 발생했고 33차례는 규모 4.0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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