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조직개편 및 대규모 인사단행 예정
85명 증원, 153명 승진 등으로 인사적체 해소될 듯
시흥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총액인건비제 및 효율적인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 오는 7월 초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시흥시 공무원의 정원은 5급 2명, 6급 19명, 7급 54명, 8급 78명, 신규직원이 85명이 증원, 시흥시지방공무원 총 정원은 900명에서 985명으로 조정된다.
또 7월 공로연수자를 포함해 5급 10명, 6급 19명, 7급 이하 132명 등 153명이 승진할 것으로 예상돼 인사적체가 어느 정도 해소 될 전망이며, 전체 공무원의 1/3 이상이 승진.전보돼 자리를 옮기는 등의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조직개편은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관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전개를 위한 전담부서와 군자지구, 뉴타운, 능곡.장현.목감택지개발 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감사의 독립성과 시책홍보 및 공보분야, 축제.관광.청소년 기능 강화를 위한 기구를 마련한다.
이에 따라 조직은 현행 5국, 25과, 163담당, 2직속, 1의회, 9사업소, 14개동에서 5국, 28과, 182담당, 2직속기관, 8사업소, 1의회, 14개동으로 개편된다.
국(局)은 현재 5개국 체제를 유지하면서 주민생활지원국을 시민생활지원국으로, 도시건설국은 도시주택국으로 교통경제국과 환경국을 묶어 교통행정국으로 바꾸고 기획경제국이 신설된다.
또 과(科)는 홍보체육과, 교통지도과, 공단지원센터 등 3과가 폐지되고, 감사담당관, 공보과, 평생학습과, 첨단산업과 등 5개과가 신설된다.
계(係)는 행정혁신, 교통지도, 공단지원계가 폐지되고, 혁신교육, 미래전략, 아동복지, 희망스타트, 교육지원, 관광축제, 체육시설, 대중교통, 도로보상, 투자유치, 도시디자인, 뉴타운개발, 요금2, 학습상담, 방치차관리, 외국인지원, 국민체육센터, 대야분관, 누수복구 등의 19개계가 신설된다.
특히 총무국에 공보과를, 시민생활지원국에 평생학습과와 체육청소년과를, 기획경제국에 첨단산업과를 신설하고, 사회복지과에 아동복지계를 신설, 보육과 나누고 평생학습과에 교육지원계를 신설함으로써 평생학습과 일반교육을 분리시켰다.
시는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규(조례 3건, 규칙 4건)에 대해 6월중 시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심의한 후 시행할 방침이다.
(71호 기사 2007.05.2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