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7일 개장

경기도-시흥시-한국수자원공사-대원플러스그룹 합작 명품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10/07 [18:1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0/07 [18:18]
시흥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7일 개장
경기도-시흥시-한국수자원공사-대원플러스그룹 합작 명품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장식을 마치고 문을 열게 됨으로서 높은 파고가 있는 제주, 부산, 양양 등 바다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서핑을 수도권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 주간시흥

 

웨이브파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과 조정식, 문정복 국회의원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 엠티브이(MTV)에 위치한 거북섬에서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 주간시흥

 

이날 기념식에서 이재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시화호 하면 죽음의 호수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미래가 불확실한 공간이었는데 경기도와 시흥시의 행정개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이뤄냈다”라고 말하고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골든코스트 사업이 날개를 달 것 같다. 웨이브파크가 국제적인 테마파크로 성장하면서 일자리도 만들고 경기도 경제에도 크게 기여 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년 뒤, 10년 뒤를 상상해 보면 (이곳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골든코스트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언제까지 싱가포르나 홍콩을 부러워만 할 수는 없다. 바로 이곳 아름다운 시흥 시화호에서 그런 기적들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축하했다. 

최삼섭 대원플러스 회장은 “시흥 거북섬 엠티비는 동아시아 해양 생태 관광 허브가 되어 중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일본의 디즈니랜드 못지않은 대규모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부러워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간시흥

 

대원플러스가 인공서핑장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웨이브파크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만든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32만5,300㎡ 부지에 약 5,630억원을 100% 민간투자로 준공됐으며 20년 운영 후 시흥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 주간시흥

 

대원플러스그룹은 1단계 개발인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호텔, 마리나, 대관람차 등이 조성되는 2단계 개발을 통해 거북섬 인근을 글로벌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원플러스는 이번 사업으로 직접고용 약 1,400명, 간접고용 8,400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서핑 인구가 급증하고 서핑이 2021년 도쿄올림픽, 2024년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주변의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등과 결합해시화호가 앞으로 해양레저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