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배곧새봄유치원에서는「신나게 놀자! 함께 어울리자! 새롭게 생각하자!」라는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교사‧학부모‧유아가 함께 3박자 어울림 ‘얼쑤!! 새봄 전통놀이 한마당’을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되고 제한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극복하고자 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봄 전통놀이 한마당은 코로나19 2단계 이후 등교수업 전환일을 기점으로 주 1회 등교하는 유아들에게 추석의 의미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의 재미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하는 취지로 전통놀이 꾸러미를 가정에 배부하여 가정과 유치원에서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다가오는 추석연휴 전 일주일 이상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체험에서는 일회성 놀이에서 벗어나 유아가 흥미를 가지고 집중하는 놀이가 지속되도록 놀이공간을 확장하여 교실, 복도, 특별실, 나아가 가정에서 가족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통놀이 꾸러미를 가정에 배부하여 유치원에서 체험한 전통놀이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도 전통놀이가 연계될 수 있도록 본원 교사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전통놀이 영상물을 자체 제작 후, 탑재하였으며, 또한 교사는 유아중심의 놀이에 대한 남다른 접근을 연구하고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원격수업의 방식을 고민해보고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감염병 확산의 우려로 인해 전면 원격수업 전환기간 동안 가정에서 지치고 힘들어 했을 유아와 학부모를 고려하여 놀이를 기획하면서도 유치원 내 등교 유아수 밀집도 강화 제한 조치에 준하여 놀이참여 인원수를 제한하고 개인 마스크 착용과 입장 전 손소독제 사용, 놀이 활동 후 시차적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여 유아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한다.
배곧새봄유치원(원장 노수자)는 “코로나 19의 상황 속, 위드(with) 코로나라는 시대적 흐름을 안고 유아들이 보다 신나고, 즐겁게, 어울리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새봄어린이가 될 수 있는 행복한 배움 나눔터를 조성해 보고자 하였으며,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체험중심의 전통놀이를 통해 유아들은 배려와 예절, 소통을 배우고 교육공동체가 온·오프라인 속에서 서로 공감하고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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