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현대차 임금협상 최종 타결 "임금 동결한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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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마련한 임금동결 내용의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서 올해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투표자 대비 52.8%의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전날 실시된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9598명 가운데 4만4460명(투표율 89.6%)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개표한 결과 찬성 2만3479명(52.8%), 반대 2만732명(46.6%), 기권 5138명(10.4%) 등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노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늦은 지난달 13일 교섭을 시작했으나 40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내놓았다. 조인식은 이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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