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학습모임 및 연합 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하고자 학습동아리연합회 기획워크숍을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상이 되어버린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 속에서도 학습동아리 간의 연대와 협력, 소통을 지속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학습동아리 회원 누구나 새로운 평생학습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ZOOM(줌) 사용법 기초교육’ ▲‘평생교육 현장에서의 비대면 강의기법’ 등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으며, 총 200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기획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동아리 활동이 잠정 중단되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비대면 교육활동을 통해 학습자 간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획워크숍을 기점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권역별 학습동아리 정기회의, 원데이클래스, 전문가 특강, 성과공유회 등 비대면 학습동아리연합회 활동들이 확대될 예정이다.
윤영병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기존에 활발히 운영해 왔던 학습동아리연합회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시민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권역별 학습동아리 연대협력 활동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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