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실감 경제 활성화는 빈곤 나타나
시흥시가 올해 최대 중점 시책이라고 내걸고 ‘시흥은 경제다.’라는 케치프레이드를 걸고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는 많은 시민이 느낄 수 있는 정책개발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시흥시가 그동안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에 대한 보고회에서 각 부서별 보고 자료를 보면 일부 지역 건설업체들의 지역 내 대규모 사업에 참여 시키도록 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정책개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알속 없는 포장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글로벌센터에서 ‘2007 시흥은 경제다.’ 1/4분기 추진실적보고회의를 갖고 이연수 시장을 비롯한 각 국장급 및 담당부서장들이 부서별 추진 실적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제3경인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비롯해 능곡지역 택지개발공사 등 사업 지구 공사에 지역건설업체와 참여와 장비사용을 유도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정책은 보이지 않고 그동안 매년 계속되어왔던 업무 중 지역경제와 관련된 사업을 모아 보고하는 수준이며 일부 축제 등의 계획에 대한 보고로 일관 됐다.
또한 이연수 시장이 강조하는 내용과 각 부서의 추진실적은 거리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무원들의 일체감에 대한 부족이 노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보고를 마친 자리에서 이연수 시장은 “시민의 고통을 찾아 지원하고 해결해 주어야 한다.”며 “각부서 직능별 시민의 연결 끈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며 시민들과 같이하는 집행부가 되기를 주문했다.
이어 엄정수 부시장은 “현재 보고한 내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고로는 매우 부족하다.”고 강조하고 각 부서의 분발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시민들을 피부에 실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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