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백원우·조정식 의원 초청’시정현안 설명
시흥시가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시흥시의 주요사업 추진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국비확보방안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함에 따라 그동안 일부 지적됐던 시와 국회의원간의 협력에 물꼬가 터진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출신 백원우(열린우리당, 시흥갑), 조정식(열린우리당, 시흥 을)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연수 시장을 비롯해 엄정수 부시장, 국소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백원우,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좌진 등 총 19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는데 당면한 시정현안에 대한 해결방안과 2008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시간여 이어진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도권 전철노선 유치, 군자지구 및 시화MTV 개발사업, 은행지구 뉴타운사업,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총 25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방향과 문제점 해결방안이 집중 협의됐다. 또한 갯골생태공원 조성사업, 시화지구 완충녹지 수림대 조성사업, 신현동 및 군자동 근린공원 조성사업,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 과림하수처리장 건설사업 등 대형 예산사업들에 대한 2008년 국도비 확보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수 시흥시장은 시장과 국회의원은 시흥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시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하고 “국회의원들의 활동사항에 대해서는 언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으며, 백원우 국회의원은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고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내용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고, 조정식 국회의원도 “남은 임기 내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흥시는 현안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회의원과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혀 그동안 경직됐던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 것으로 보인다. 64호 기사 2007.04.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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