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동물과 교감하는 참여형 동물정책으로 「2020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1회, 4개반으로 운영된다. 반려인 40명이 참여해 총16회에 걸쳐 진행했다.
클리커 트레이닝 교육, 올바른 목줄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을 현장에서 즉시 교정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으로 비반려인과의 분쟁을 예방하고, 올바른 펫티켓 숙지로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 등 이웃 간 갈등민원을 해소하고 있다.
하반기(9월부터)에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과 함께 아파트단지를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예정하고 있어, 많은 반려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반려동물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반려견 문화교실의 확대 운영으로 많은 반려인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형 동물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더 좋은 사업과 정책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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