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기술이전...코로나 유전자증폭 거짓양성 반응 방지 특허(사진=해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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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이 개발한 '유전자증폭(PCR) 거짓양성 반응 방지' 특허기술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기업인 하임바이오텍에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PCR 방식으로 질병을 진단할 때 대조군이나 시료의 DNA가 오염돼 실제 음성인데도 양성이 나오는 오진 문제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수품원은 이 기술을 새우 양식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새우 흰반점바이러스병 방지에 활용해 왔으나, 하임바이오텍에서 코로나19 진단에 활용하기 위해 기술 이전을 요청했다.
양동엽 수품원장은 "수품원이 개발한 진단기술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신뢰도를 높여 더욱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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