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 씨 오늘 귀국 "코로나 음성 확인 후 빈소로"(사진=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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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박씨는 지난 9일 부친의 실종과 사망 소식을 접한 뒤 귀국을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역대응지침 제9판’에 따르면 입국 전 한국대사관에서 ‘격리면제서’를 사전 발급 받는 경우 격리 면제 대상자가 된다. 격리면제서 발급 사유로는 ▲중요한 사업상 목적 ▲학술적 목적 ▲기타 공익적 또는 인도적 목적 ▲ 공무국외출장 후 귀국하는 공무원이 있는데,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또는 형제자매 장례식 참여가 여기에 포함돼 귀국 후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곧장 빈소로 향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박 시장의 장례를 5일장으로 정하고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기로 했다. 일반인 조문객을 위한 분향소는 1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13일로 장지는 유족들과 협의를 마치면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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