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YTN뉴스화면 캡쳐) © 주간시흥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새벽 박원순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과 소방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 딸은 9일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은 성북구 와룡공원에 9일 오전 10시 53분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은 기동대와 소방관 등 770여 명과 수색견 9마를 동원해 수색한 끝에 실종신고 접수 7시간 만에 박 시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박 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