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후반기 의회로 첫 의원간담회를 갖고 박춘호 후반기 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시흥 정부의 7월 중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 및 조례 제정 및 개정 등에 대한 사전조율 등을 위해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의원들이 적극적인 의사 개진으로 진지하게 진행됐다.
7월 중 의원간담회 주요 의제로는 경제국 산하 관광과의 ‘시흥시미래비전 관광종합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용역보고를 비롯해 제15회 갯골 축제 개최에 대한 보고 등을 비롯해 환경국 시흥스마트단허부 염색단지 악취개선사업 추진 계획 보고, 경제국의 경기신용보증재단 코로나19 특별지원 출연금 동의안거북섬 서핑아카데미 민간위탁 동의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밖에도 복지국의 시흥북부장애인보호작업장 민간위탁 동의안, 시흥시 여성 배려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행정국의 배곧동 설치 관련 시의회 의견 청취 안, 교통국의 시흥시 교통유발 분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시흥시미래비전 관광종합기본계획보고에서는 시의원들의 준비 부족에 대한 질타가 이어져 시정부의 추진 계획 수립 방향과 시의회 의원들 간의 의견의 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계획 수립의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복희 의원은 시흥시에 대한 조사 부족과 소하천 등을 감안한 시흥의 물길 살리기에 대한 반영부족 등을 지적했으며 홍원상 의원은 옥구공원과 차단녹지 공간에 대한 검토 부족을 지적했는가 하면 오인열 의원의 인천공항과의 연계성에 대한 검토요구, 홍헌영 의원의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서부권 7개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는 북경 홍보관 운영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또한 안선희 의원은 2억5천만 원의 용역비에 진행된 검토로 내용은 화려해 보이나 구체적인 장기계획 등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노용수 의원은 시흥에 접근하는 방식 에대한 검토의 일환으로 월곶역과 시흥시청역에 대한 관광벨트로서의 검토가 필요하고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방안 등의 구체적인 검토를 요구했으며 이금재의원은 전의원들의 의견들을 잘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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