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가무악(대표 최영희)은 시흥에서 내려오는 놀이패 광대와 양반 규수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국악 뮤지컬 ‘사자가 물고간 꽃신’을 무대에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11일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되는 소리극 ‘사자가 물고간 꽃신’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뮤지컬 국악인 최영희 씨가 제작한 작품으로 재미난 이야기로 엮어 관객들을 감동과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기획한 ‘사자가 물고간 꽃신’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악인 최영희 씨는 물론 KBS 국악대상의 김유리, 국악방송의 판도라 백현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김재민, 강산, 김동현, 황진하 외 여러 명의 예능인들이 민요, 판소리, 사자춤등의 전통과 연희의 융복합 소리극이다.
놀이패 광대와 양반 규수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우리의 것을 사랑하는 현대의 소녀가 할머니로부터 옛이야기를 들으며 시작하는 작품으로 신분제도 폐지에 따른 사랑이야기가 우리의 전통춤과 소리, 연희 등으로 어우러져 웃음과 재미로 힘들어하는 일상을 위로하고 힘을 북돋아 줄 것으로 보인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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