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4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담당할 위생감시원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시는 건강한 먹거리 환경조성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식품접객업 2,000여 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이때 최일선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현장점검을 할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관련 사항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2020년 6월 24일 상상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 26명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홍보 및 원산지 표시 관련 점검에 앞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 위주로 실시됐다.
점검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은 총 21개품목이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 배추김치(원료 중 고춧가루포함), 쌀(밥,죽,누룽지), 콩(두부류,콩국수,콩비지) 등 농축산물 9종과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황태,북어 등 건조한 것은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등 수산물 12종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고, 안전한 먹거리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직무교육으로 식품접객업소들에 대해 보다 유익한 식품안전 정보 및 각종 감염병 예방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또한 시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알 권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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