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추홀구청이 18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관내 6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청에 따르면 63번 확진자는 주안동에 위치한 주안해피타운 요양원에서 입소하고 있는 22년생 여성으로 함께 입소했던 미추홀 5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이 요양원 간호사가 확진된 후 코호트 체제와 같은 격리방침 속에 요양생활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63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발열과 가래 증상이 있었지만 지난 5월29일부터 6월17일까지 9회에 걸친 진단검사를 시행하면서 8번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7일 병세가 좋지 않아 길병원으로 옮기면서 검체 검진을 다시 실시한 결과 18일 오전 6시30분 결국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길병원 입원 과정에서 접촉한 딸과 사위, 며느리는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됐다.
구청은 주안해피타운 요양원 내부와 주변 소독은 모두 마쳤으며 나머지 입소자들도 검체채취를 실시한 상태다.
미추홀구청은 추가되는 소식은 곧바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63번째 확진자 정보와 동선
✅63번째 확진자
[확진자 정보]
- 여성/ 22년생/ 주안동(2020.6.18. 확진)
- 주안해피타운요양원 입소자, 미추홀구 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
✔6월 11일 ~ 16일 요양원에서 생활(마스크 간헐적 착용)
✔6월 17일 (11:35) 길병원 입원 및 진단검사
✔6월 18일 (06:30) 양성 판정 → 길병원 음압병상 입원
* 이동동선은 향후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변경, 추가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