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도봉구청이 17일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1차 검사 시 음성 판정 받은 성심데이케어센터 이용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6일 이용자 전원 23명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
또한 해당 센터 확진자의 가족 중 3명이 증상이 발현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심데이케어센터 이용자는 치매·중풍 등 홀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로 자택 외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진자 가족 모두 자가격리 중으로 자택 외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구청은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집단 감염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성 판정을 받은 이용자 15명의 가족에 대한 전수 검사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센터 직원 21명에 대해서도 2차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봉구청은 확진자에 대한 추가되는 사항은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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