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30% '급등' (사진출처-휴마시스 로고)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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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휴마시스가 셀트리온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대한 항원진단 키트를 개발한다고 밝혀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마시스는 16일 오후 12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0%(960원) 상승한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가 적용되는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는 분자진단(RT-PCR법)을 이용하는데 이보다 민감도가 높은 항원진단키트가 개발되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15분 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기존 항체진단키트 형식과 달리 바이러스 자체의 존재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자진단 시장이 극복하지 못한 새로운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며 "미국 FDA에서도 항원진단키트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긴급승인을 진행하고 있어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사는 빠른 시간 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에 등록해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향후 판매가 확대될 것에 대비해 자동화 설비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휴마시스는 체외진단시약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으로 산부인과/심혈관/감염성/암 질환 등에 사용되는 POCT 자동면역분석장비 ‘HUBI-QUEN’을 보유하고 있으며, 면역 분석시약, POCT 면역정량분석기기, 신규마커 개발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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