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텍 급등 (사진출처-빅텍 로고)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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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북한, 군사적 행동 나설수 있다"고 밝혀 빅텍 등 방산주가 급등했다.
15일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76%(101.48p) 하락한 2030.8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7.09%(52.91p) 떨어진 693.15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러나 '빅텍'은 30%(1440원) 상승한 6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퍼스텍도 19.62%, 휴니드는 24.38% 상승 마감했다. 스페코는 29.85% 상승해 5960원에 거래됐다.
한편 문 특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6ㆍ15공동선언 20주년 더불어민주당 기념행사’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은 실존적인 위협을 느끼고 있고 판을 바꾸기 위해 전면적으로 돌파해 나가려는 것" 이라고 설명하면서 군사적 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정세현 전 장관도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2인자 자리를 굳히려는 절체절명의 상황이기 때문에 극렬하게 나오고 있는 것"이라며 북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6·25를 기점으로 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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