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세계 최초 '벌꿀 균 확보에 '급등'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6/15 [12:29]
강선영 기사입력  2020/06/15 [12:29]
알에프텍, 세계 최초 '벌꿀 균 확보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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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알에프텍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알에프텍이 15일 급등세다. 

 

알에프텍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29.95%(1920원) 상승한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에프텍과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입수한 '벌꿀'에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균주를 분리 동정(분리 후 식별)하는데 성공해 국가관리 번호를 부여받았고 밝혔다. 

 

보툴리눔 균주는 전세계적으로 토양, 통조림 등에서 발견돼 상업화한 사례가 있으나 자연계 벌꿀에서 분리 동정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출처 논란에서 완전히 독자적 보툴리눔 균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업체들이 토양에서 분리해 기존 균주와 게놈 서열이 같은 균주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등 균주 관련 논란이 지속돼왔다"며 "당사는 클로스크린(CloSreen)이라고 이름 붙인 독자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해 자연에서 유래한 균주를 분리 동정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보툴리눔 균을 보유하게 돼 이런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등록한 2종의 벌꿀 유래 균주를 기반으로 향후 보툴리눔 톡신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균주 배양 기술과 독소 분리정제 기술 등 보유하고 있는 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에프텍은 IT사업(모바일 기기의 부가장치 제조 및 판매)과 LED사업(LED 조명기기 제조 및 판매)을 영위하고 있으며 신성장동력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와 보툴리눔 독소를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등을 연구개발, 제조하고 있다.

 

IT사업은 모바일 기기 부가제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동사의 기술적 우위 및 해외 현지화 전략을 통해 모바일기기 부가제품을 삼성전자에 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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