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완화 패착? 터키 코로나 확진자 1000명대 증가...누적 17만 6000명(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이달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제한조치를 완화한 터키에서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고 있다.
터키 보건부는 14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459명 늘어난 17만6천6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6일 이후 최대치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195명)에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으로 다시 1천명대를 넘어섰고 이날 더 많이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증가와 관련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방역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4천792명으로 파악됐다.
또 하루 동안 985명이 완치 후 퇴원해 전체 완치자는 15만87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부는 하루 동안 4만4천92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해 전체 검사 건수는 258만6천995건이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