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확진자 방문 "120명 다녀갔다"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6/14 [16:2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6/14 [16:21]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확진자 방문 "120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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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확진자 방문 "120명 다녀갔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1주 전 다녀갔던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돼 방역당국이 접촉자 조사 등 대응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구는 14일 경기 광명시 거주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공개하면서 50대 남성인 이 확진자가 이달 7일과 8일에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가 이 확진자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는 7일 오후 5시 5분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대에 이 장례식장을 방문한 사람은 12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10여명이다.

 

영등포구와 보건당국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접촉자와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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