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감염에도 '모유수유' 권장"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6/13 [17:20]
강선영 기사입력  2020/06/13 [17:20]
WHO "코로나 감염에도 '모유수유'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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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코로나 감염에도 '모유 수유' 권장" (사진=who)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모유 수유를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는 여성이 모유 수유 중 아기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하는 것의 위험성을 주의 깊게 조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성이 낮지만, 모유 수유로 예방할 수 있는 다른 수많은 질병에는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안다고 전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용 가능한 증거에 따르면 모유 수유의 이점이 코로나19 전염의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며 “엄마의 건강 상태가 너무 나쁘지 않은 한,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확진돼도 모유 수유를 시작하고 계속하도록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 배석한 안슈 바네르지 WHO의 생식 보건 수석 고문도 지금까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모유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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