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 EU 3조 투입해 코로나19 백신 구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회원국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전 구매협상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27개 EU 회원국 대표들과 화상회의를 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키리아키데스 집행위원은 회의를 통해 EU 집행위가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해 24억 유로(3조2천634억 원)의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U 집행위는 이 자금을 4억 5천만 명의 회원국 시민에게 백신을 투여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EU 집행위는 현재 제약회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기업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