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장 오발사고, SUV 차량 관통 '아찔한 상황'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6/11 [16:2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6/11 [16:24]
양궁장 오발사고, SUV 차량 관통 '아찔한 상황'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양궁장 오발사고, SUV 차량 관통 '아찔한 상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양궁장에서 양궁 선수가 쏜 화살이 오발로 날아와 차량에 박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경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양궁장에서 화살이 120m가량 떨어진 인근 주차장으로 날아가 SUV 차량에 박혔다.

 

이 화살은 차량 왼쪽 뒷문을 관통해 유아용 카시트에도 꽂혔으나 사고 당시 차 안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주는 뒷문에 박힌 화살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양궁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다음 달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연습을 하던 중 슈팅기가 고장 나면서 오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십년 간 양궁 연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을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했다”면서 “피해자 측과 합의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