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11일 현대약품 주가가 개장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10일 전 거래일 대비 2.97%(160원) 오른 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나며 9.91% 상승하기도 했다.
현대약품은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이하 사이러스)와 자체 개발 중인 당뇨신약 'HDNO-1765'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에는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인 'HDNO-1605(HD-6277)'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후 식약처가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31개에 대해 판매 중지를 결정하면서 현대약품의 주가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