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장' 출시, 연 '3%' 수익률 조건은?

네이버 통장 출시 (사진-네이버통장 제공)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9일 네이버파이낸셜의 첫 금융 서비스 '네이버 통장'이 화제에 올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8일 3%의 네이버 포인트 적립과 3%의 예치금 수익을 함께 제공하는 '네이버통장'을 이날 출시했다. 

'네이버 통장'은 네이버 금융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커머스와 간편결제서비스, 금융투자상품 등을 결합한 첫번째 금융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가 지난 2017년 합작해 만든 회사다. 테크핀은 기술과 금융의 결합을 뜻한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출시하는 수시입출금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으로, 예치금 보관에 따른 3% 수익뿐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로 충전·결제 시 3%의 포인트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통장개설은 네이버 앱에서 신분증만으로 쉽고 빠르게 통장 가입을 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네이버통장에 가입하면 전월 실적 조건없이 세전 연 3% 수익률이 적용되며 타행 송금도 무제한 무료로 제공된다. 

9월 1일부터는 전월 결제 금액이 월 10만원 이상이면 연 3%, 월 10만원 이상이면 잔약 100만원까지 연 1%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1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 금액은 1%, 1,000만원 초과 금액은 0.35% 수익률이 적용된다.

이용 고객은 하나의 네이버 통장으로 CMA 뿐만 아니라 미래에셋대우 m.Stock, m.Global, m.All앱 등을 통해 국내주식, 해외주식 및 펀드 등 금융상품의 거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