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 22.11% 급등세, 조선기자재 '앵글시장' 17% 점유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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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화인베스틸이 급등세다.
화인베스틸은 8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11%(565원) 상승한 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인베스틸의 최근 1주일간 외국인/기관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78,008주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7,084주를 순매도 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10.37% 상승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지난 1일 카타르 국영석유사와 100척 이상의 LNG 운반선 발주 관련 협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약 23조6000억원에 달한다.
조선주뿐만 아니라 조선기자재주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화인베스틸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화인베스틸은 2007년 9월 설립된 건설용 구조재, 자동차, 조선, 차량 등에 사용되는 철강을 양산하는 업체다. 화인베스틸 형강부문 경쟁력은 빠른 납기와 다양한 제품군에 있다. 형강부문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이 아닌 국내에서 조달하기에 수요자가 원하는 시기에 납품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일본산 수입재에 의존하던 선박 건조 때 필요한 소재인 ‘인버티드 앵글’의 국산화에 성공해 약 16.73%의 앵글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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