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성창열)는 ‘구이가 참숯불 생선구이(대표 원용선)’로부터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는 삼계탕 100개와 SM갤러리(대표 김혜숙)로부터는 카네이션 꽃바구니 100개를 기부 받았다.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원용선 구이가 참숯불생선구이 대표는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어버이날에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효 잔치”로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을 하였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실천으로 식사 대접이 어려워 어르신들께 직접 삼계탕을 끓여 전달하게 되었다.
이날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숙 민간위원장 등 위원들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계탕과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직접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계탕과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해마다 맛있는 점심 식사에 고마운 마음을 느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사랑 나눔 효 잔치’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삼계탕과 카네이션을 준비해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주변에 따뜻하게 챙겨주는 이웃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계탕 전달식에 참석한 원 대표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정리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르신들이 소외 받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정왕본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성창열 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에 더 귀 기울이며, 함께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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