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지구풍경사진 "이색적 초록색 조각품" 찬사 이어져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5/02 [11:30]
강선영 기사입력  2020/05/02 [11:30]
나사 지구풍경사진 "이색적 초록색 조각품" 찬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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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 지구풍경사진 "이색적 초록색 조각품" 찬사 이어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이 지구 사진 웹사이트 ‘나사 지구관측소’ 개설 20주년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지구 사진전’ 수상작들을 1일 발표했다.

 

대회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만6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1위는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하마의 모래 해변 풍경 사진이 차지했다. 이 사진은 1999년 발사된 랜드샛 7호가 2001년 1월에 찍었다. 나사 측은 “해안의 모래와 해초, 파도가 더해져 이색적 초록색의 조각품을 만들어냈다”고 표현했다.

 

마지막 5라운드까지 올라 바하마 사진과 경합을 벌인 2위는 일본 홋카이도 북동쪽 쿠릴열도의 무인도 라이코케섬 화산 폭발 장면이다. 2019년 6월22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했다. 이 화산이 분화한 것은 1924년 이후 95년만이다.

 

나사 지구관측소는 199년 4월 온라인에 둥지를 튼 이후 지금까지 1만5500여개의 사진 이야기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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