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누적 확진 1만5000명 돌파 "긴급사태 연장"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5/02 [08:22]
강선영 기사입력  2020/05/02 [08:22]
일본 코로나 누적 확진 1만5000명 돌파 "긴급사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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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코로나 누적 확진 1만5000명 돌파 "긴급사태 연장"(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가 한 달가량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에서 1일 2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일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쿄 165명, 홋카이도 23명 등 전국에서 모두 266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까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초 요코하마에 입항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5천283명으로 늘었다.

 

한편, 오는 6일로 만료되는 일본의 코로나19 긴급사태가 한 달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그룹이 긴급사태를 1개월 연장하도록 제언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은 아베 신조 총리가 오는 4일 전문가회의를 소집해 구체적인 긴급사태 연장 기간과 대상 지역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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