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오 은퇴[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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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박상오 은퇴가 화제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박상오가 은퇴를 선언하면서다. 9년전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던 선수의 은퇴다.
오리온은 "2019-2020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 박상오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중앙대 출신인 박상오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 5순위로 부산 KTF(현 부산 kt)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0~2011시즌에는 평균 14.9점에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을 정도로 임팩트를 남겼던 선수다.
2012년부터는 서울 SK에서 뛰다 다시 2015년 kt로 돌아왔던 박상오는 마지막 2년은 오리온에서 보냈다. 지난시즌은 2.9점에 1리바운드에 그쳤다.
통산 603경기를 뛴 박상오는 프로농구 역사상 600경기 이상 출전자 12명 중 한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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