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이재수 춘천시장이 사실상 춘천 버스회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JTBC보도에 따르면 춘천 유일 버스인 '춘천시민버스'가 만기된 사채 15억 원을 갚지 못한 건 지난 1월이다.
지난 3월엔 계좌가 압류돼 일부 직원 월급도 지급되지 않았다.
이후 재녹색시민협동조합이 버스 업체를 인수한 뒤 회사에 들어온 사람과 나간 사람의 이름이 공개됐다.
과장 이상 간부급 4명 중 3명이 이재수 시장의 선거캠프 출신인 것으로 JTBC 보도 결과 확인됐다.
허 전 이사장은 지인 권유로 이사장을 맡았을 뿐, 경영에 관여하거나 이익을 취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춘천시민버스 대표이사는 이재수 시장이 사실상 회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춘천시는 "해당 임원들은 캠프 내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지 않은 지지자들"이라며 "버스회사 임직원 채용은 시장이 관여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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