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400명 돌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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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일본 NHK는 27일 기준 도쿄에서 39명, 홋카이도 35명 등 일본 내에서 총 172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크루즈 확진자를 포함 1만 43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도쿄에서 6명을 비롯해 지바현 3명, 도야마현 2명 등 총 2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407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도쿄의 경우 이틀 연속 신규 감염자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확진자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도쿄는 지난 7일 비상사태선언 후 3주가 지난 가운데 신규 감염자가 26일 72명, 27일에는 39명으로 이틀 연속으로 일일 감염자 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지난달 20일부터 3일 연휴에 경계심이 완화되면서 코로나19가 도시에서 지방으로 확산되었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도가 3947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1521명, 가나가와현 961명, 사이타마현 819명, 지바현 814명, 홋카이도 650명, 효고현 629명, 후쿠오카현 616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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