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다우지수, 유가 하락에 줄줄이 하락세 '원인은?'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21 [06:25]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21 [06:25]
뉴욕증시+다우지수, 유가 하락에 줄줄이 하락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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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다우지수, 유가 하락에 줄줄이 하락세 '원인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국제유가가 폭락해 사상 처음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7일 종가 18.27달러에서 55.90달러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건 사상 처음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밝혔다.

 

매도자가 돈을 얹어주고 원유를 팔게 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급감, 저장할 곳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원유시장의 ‘선물 이벤트’가 겹치면서 수요 자체가 붕괴했다는 분석이다.

 

선물시장에서 만기일이 닥친 5월물이 아닌 6월물을 선호한 탓에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되는 6월물 WTI는 4.09달러 내린 20.94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겉으론 마이너스권의 유가가 하루새 20달러선으로 급등하는 모양새가 연출될 수 있는 셈이다.

 

글로벌 벤치마크 유종인 브렌트유는 10% 가까이 약세로 25달러 수준이다.

 

한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2.05포인트(2.44%) 내린 2만3650.44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41포인트(1.03%) 내린 8560.73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51.40포인트(1.79%) 떨어진 2823.16으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98% 내린 175.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글은 1.71% 내린 1258.6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역시 1.00% 내린 746.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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