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페이스북 캡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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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최악의 생일을 맞이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5일 21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날은 1957년 4월 15일생인 황 대표의 생일이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황 대표는 16일 오전 0시40분 현재 40.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57.5%)를 넘지못했다.
황 대표는 15일 오후 11시40분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 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짊어지고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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