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4/14 [07:52]
방송토론에서 발표·설명한 공약“후보자 공약에 없다”?
함진규 후보 선거캠프, 허위사실유포 선관위에 이의제기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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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후보
(미래통합당) 선거캠프는 4.12.() 문정복 후보(더불어민주당)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로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함 후보 측에 따르면, 함진규 후보 선거사무소는 하루 전인 4.11.()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문 후보 측 이의제기 제출에 따른 자료제출 요구 공문을 전달받았다.

이 공문에는 ‘... 귀하가 문정복 후보자의 공약에 없는 물류단지공약을 선거운동 현수막 및 문자 등을 통하여 유권자에게 배포한 행위에 대하여 허위사실임을 이유로 이의제기가 접수되었습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는 것.

이에 대해 함후부 측은 이는 문정복 후보가 지난 4.6.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시된 후보자초청토론회에서 이 공약을 발표·설명하면서 수차례 물류단지를 언급한 사실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이 토론회에서 문정복 후보는 세계 최고의 물류단지를 만들겠다”, “그 농지들에 세계적인 물류단지들을 넣구요...”라고 까지 밝힌 바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함진규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더불어민주당의 문정복 후보는 선거법에 따라 실시된 공식 방송토론에서 시흥 시민들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것을 선관위에 제출한 이의제기서, 즉 공문서로 자백한 셈이라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황당무계 그 자체인 후보와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함 후보 측은 얼마나 더 시흥 시민을 무시하고 속이려는 것인지 민주당 측에 공개적으로 묻고 싶다라며 더욱이 방송토론을 주관한 선거관계기관까지 기만하는 것으로 그 원본자료 자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있는 만큼 즉각적인 조사와 엄중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함 후보 측은 문정복 후보자가 방송토론에서 직접 설명한 공약을 다른 후보가 있는 그대로 비판한 것에 대해, 자기 공약 아니니까 허위사실이라고 우기는황당한 후보와 정당이라며결국 후보자의 방송토론 발언이나 선관위에 제출된 이의제기, 둘 중 하나는 허위사실인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함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은 이 어처구니 없는 일에 대해 시흥 시민 앞에 공개사과해야 하고, 문정복 후보자 역시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시 후보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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