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2일' 만에 또 군사행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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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앞두고 항공군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하며 또다시 군사행보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하시였다”고 12일 보도했다.
시찰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하루 시차를 두고 보도하는 북한 매체 특성상 전날인 11일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있다. 그렇다면 지난 9일로 추정되는 박격포 사격훈련 지도 이후 사실상 이틀 만에 군사행보에 나선 셈이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시찰에서 전투기들의 공중목표를 추격, 포착, 소멸하는 공중전투훈련을 실시했다. 전투비행사들은 김 위원장이 서 있는 지휘소 상공을 초저공 비행으로 통과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 위원장은 훈련에 만족감을 표한 뒤 “오늘 훈련에서도 우리 당의 믿음직한 하늘초병들은 언제든지 명령만 내리면 출격할 수 있게 준비돼있다는 것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굴의 조국수호정신과 육탄자폭정신을 지닌 이 연대의 전투비행사들은 자기들의 높은 비행전투임무수행능력을 시위하는 것으로써 영공 수호 의지를 뚜렷이 보여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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