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4월 16일부터 4월 27일까지 2020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2분기 신청은 당초 6월 1일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기 위해 4월 16일로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시흥시 내 청년이다.
지원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3월2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시는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오는 5월8일부터 2분기 지급액인 25만원을 시흥화폐 시루(모바일)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받은 모바일 시루는 모바일 시루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루 가맹점은 모바일 시루 어플리케이션(지역상품권 chak) 또는 시루 웹사이트(www.si-ru.kr)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및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년정책팀(031-310-3695)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청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원대상이 되는 청년 모두가 청년기본소득의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 결과, 지급대상자 5,803명 가운데 5,479명인 94%가 신청했고 연령 및 거주기간 확인을 거쳐 지급을 할 계획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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