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여야는 이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자신들의 정당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현안점검 회의 전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판데믹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주 높은 투표율로 다시 한번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배근 더시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내일(10일)부터 투표가 시작된다"며 "토요일(11일)이 있어 온전히 하루를 투표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내일이면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6일 후에는 결과가 나온다"며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쌓으려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투표서 검색. 주소지 관계없이 지금 계시는 곳을 검색하시면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아드린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링크와 함께 올리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민생당 선대위 김형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은 언제나 위대한 선택을 해오셨다"며 "우리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민생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되는 상황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을 심판하고, 오만한 미래통합당의 잘못에 채찍을 들어주시기 바란다"고 사전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내일부터 이틀간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진행된다"고 말한 뒤, "정의당은 지난 20년간 기성정치에서 배제된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해온 진보정당이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을 진보하게 하는 힘 정의당을 지켜달라. 더 과감한 개혁, 더 큰 진보를 위해 교섭단체 정의당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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