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 코스피도 1% 올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 코스피 긍정적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장중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0.82% 상승한 4만9000원, SK하이닉스는 0.71% 상승한 8만51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각각 1.65%, 2.0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증시에서 반도체 투 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반도체 업계가 예상 밖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연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실적에서 반도체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도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밤 미국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 반도체주들도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간밤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미국 다우지수가 3% 넘게 급등한 점이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코스피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26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20포인트(1.06%) 상승한 1826.34에 거래되고 있다.